'코로나 확산 예방' 충북 남부3군, 추석연휴 지역지키기 안간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9 10:22

어린이?노인 등에 마스크 보급

전재수 옥천군 경제개발국장이 한 자영업자에게 코로나 확산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이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자치단체마다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하며 마스크 보급에 나섰다.

옥천군은 보건마스크 20만8000매를 보급한다. 저소득층 미세먼지 보급 사업으로 구입한 19만5000매와 후원받은 마스크 1만3000매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이다.

오는 10월 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한다.

보은군은 29일부터 방역 마스크를 전 군민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주민등록상 전체 1만6850가구에 5만550매를 보급한다.


영동군도 이날부터 3~10살 어린이가 있는 전 가구에 어린이용 덴탈마스크를 배부한다.

1인당 20매씩 2200여 가구에 5만5000여매 마스크를 보급한다. 군은 읍면 담당직원과 마을이장 등의 협조를 얻어 가구에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앞서 4월과 8월에도 면마스크와 덴탈마스크를 전 군민에 배부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추석연휴가 코로나 재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개인방역이 요구된다"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과 거리두기 준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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