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국가유공자·장애인 창업 가맹비 100만원 할인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20.09.29 12:36

"코로나19로 점차 어려워지는 창업 환경…사회적 약자 대상으로 한 상생 경영 일환"


편의점 GS25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창업 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GS25는 10월부터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증서를 소유한 자가 본인 명의로 GS25를 창업할 때 가맹비 700만원 중 100만원을 할인한다.

GS25는 국가 보훈 대상자 우대와 코로나19(COVID-19)로 창업이 어려워진 환경에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GS25는 지난달부터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충남과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전담 창업 설명회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좋은 취지의 상생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GS25는 지난해부터 보훈처와 손잡고 △독립운동가알리기 도시락 스티커 캠페인 △100명 고객과 함께하는 임시정부 역사탐방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고, 올해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장애인 지원 사업도 점차 다양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이선하 GS25 개발기획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점차 어려워진 창업 환경에 GS25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들에게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하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상생 경영을 다방면으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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