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은 정부대전청사와 대덕연구단지가 있고 인근에 세종시가 설치된다는 이유로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2015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무려 7만 8000명이나 세종으로 유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중 대전과 충남에만 혁신도시가 없다"며 "혁신도시가 지정된 지역은 공공기관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재정 건전성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중 가장 효과를 거둔 것은 혁신도시 조성 사업"이라며 "정부는 혁신도시가 지속가능성을 갖추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대전혁신도시 지정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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