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일교차 크고 점차 구름 많아져…완연한 '가을 날씨'

/사진=이기범 기자

화요일인 내일(2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는 강원 영서,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3시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대기 상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 대전 13도 △대구 11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6도로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2도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로 예상된다"며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