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청년포럼(회장 정진규)은 28일 민족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금산군에 30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지역에 거주하는 38명의 젊은이로 구성된 금산청년포럼은 2014년 직접 농사지은 쌀 600kg 기탁을 시작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쌀과 라면 및 이사 지원 등 꾸준한 후원하고 있다.
정진규 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이럴수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이 필요하다”며 “같은 시대를 사는 지역 청년들의 애로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금산의 청년들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금산군지회(회장 김기영)는 지난 25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 상당의 식재료를 기탁했다.
이 단체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활동 및 어려운 가정의 집수리, 재해복구 등 매년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김기영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기탁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식재료는 읍·면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해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 및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은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만쥬선물세트 150개를 금산군에 기탁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 22일 한국타이어 내 동그라미봉사단에서 제원면 저소득 30가구에 생필품세트를 후원한 바 있다.
이날 기탁된 만쥬선물세트는 제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대상자의 집에 방문해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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