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6개분야 추석연휴 종합대책…코로나 재확산 방역 강화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8 13:38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성묘, 봉안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부터 추석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Δ재난 안전관리 Δ생활경제 안정대책 Δ교통수송대책 Δ응급 비상진료 대책 Δ환경정비 Δ생활민원 신속처리 Δ소외계층 나눔문화 확산 등 6개 분야로 나눠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추석을 계기로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방역 대책이 한층 강화된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는 가족과 친지 단위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고위험 다중이용시설 1316곳과 추석을 맞아 방문객이 급증하는 성묘와 봉안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곳이 운영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제외)방문할 수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선별진료소는 오전 8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운영된다.

자가격리자 24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점검반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비상근무조도 유지된다.


비상진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안내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저소득 취약계층과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군은 추석 연휴동안 공설과 사설봉안묘지시설 6곳을 모두 임시폐쇄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코로나19 대응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안전, 물가, 교통, 서민 지원에 대한 연휴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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