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동문은 학부과정을 1년 조기졸업하고, 지난 2월 법학전문대학원(9기)을 졸업했다. 그는 제9회 변호사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데 이어 곧바로 장기 군법무관 선발 시험에도 합격해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군법무관 대위로 임관했다.
특히 그는 103명의 법무사관 94기 대표로 활동하면서 임관식 지휘자로 활약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과 뛰어난 교육 성적을 인정받아 육군참모총장상까지 수상했다.
'법과 정의로, 영원히 한 길로'라는 법무사관 94기 구호를 직접 제작하기도 한 강 동문은 "원광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했다"며 "성공한 군인보다는 존경받는 군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올해 강 동문을 비롯해 역시 모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오찬민(2015년 졸업) 동문 등 2명이 장기 군법무관에 합격해 지난 2009년 개원 이래 총 11명의 장기 군법무관을 배출했다.
또 여군 법무관 출신 최초로 지난 2018년 경력 법관에 임용된 백장미(로스쿨 2기 졸업) 동문도 장기 군법무관 출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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