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中企 사업화 촉진 위한 120개 기술 예고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0.09.28 11:37

개발완료 예정 기술 정보 제공… 新사업기회 창출

2020년도 'ETRI 기술예고'표지 사진./사진제공=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20년도 'ETRI 기술예고제'를 통해 120개 기술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기술예고제'란 기술의 직접적인 수요자인 기업들이 ETRI가 개발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 중인 기술들을 사전에 알려주는 제도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이번 '기술예고제'에는 올해 개발완료 예정인 '엑소브레인 한국어 오피스 문서 질의 응답 기술'등 120개의 기술을 수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지능정보 △초성능컴퓨팅 △지능형반도체 △지능로보틱스 △자율무인이동체 △IDX Intelligent Digital X-formation(지능형 디지털화) 기술 등 총 43건을 공개한다.


통신미디어 분야에서는 △미래이동통신 △통신네트워크 △전파·위성 △미디어 △차세대콘텐츠기술 등 24건을 소개한다.

지능화융합 분야에서는 △정보보호 △스마트ICT융합 △도시·교통ICT △복지·의료ICT △국방·안전ICT 등 41건을, 창의연구 분야 등에서는 △소재부품원천 △광무선원천 △양자 △기타 특화 기술 등 12건에 대한 정보를 선보인다.

이 연구원의 박종흥 중소기업사업화본부장은 "이번에 공개된 기술들을 많은 기업들이 활용해 ETRI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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