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에 온택트 화상면접 도입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20.09.28 10:04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정규직 채용형 청년인턴 화상면접에서 응시자가 면접위원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 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접응시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절차에 온택트(ON-tact) 기반 화상면접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 22~25일 기존 집합·대면 면접방식을 원격·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대체해 정규직 채용형 청년인턴 1차 면접전형을 실시했다.

캠코는 화상면접 도입을 위해 6개 지역본부 네트워크를 활용, 화상면접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산장애에 대비해 시뮬레이션 수행, 비상플랜 마련 등 3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화상면접 응시자 240여명이 본인 선택에 따라 6개 지역본부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부산 본사 면접위원과 화상으로 연결해 질의응답 등 면접이 진행돼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감염위험도 최소화했다.


또 응시자별로 면접 장소와 시간을 달리해 응시자간 상호접촉을 사전에 차단하고 전원 발열체크, 마스크와 장갑 착용, 응시자 개별 대기실 운영 등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특히 면접위원 대상으로 화면상태, 음질 등 평가와 무관한 요소를 배제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우선순위를 두고, 변화된 환경에 맞는 우수인재 채용과 공정한 평가를 위해 화상면접을 새롭게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선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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