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소외계층에 추석 전 특별지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8 09:26

예비비 6억2800만원으로 여행업계 등 지원

28일 충북 충주시가 정부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예비비로 특별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주시청.2020.9.28/©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특별지원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수혜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추가로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Δ방문판매업·목욕장업·보험업 등 소상공인 Δ전세버스·시내외버스·어린이집 차량 운전기사 Δ종교시설 Δ여행업계 등이다.

특별지원금은 업소나 개인당 30만~100만원을 지원하며, 예산은 별도 추경 없이 예비비(시비 3억3600만원, 도비 2억9200만원)로 마련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연휴 전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정부 지원에 소외된 업종을 찾아 추가지원을 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취소한 축제나 행사 예산, 보조금 반납금, 업무추진비 절감 등으로 82억6400만원을 만들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에 학생 1명당 40만원의 돌봄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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