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높아진 우선주 매력…목표가↑-메리츠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0.09.28 09:09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실적 개선과 우선주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투자포인트 외 단기 강력 모멘텀은 특별주주환원. 현 실적 개선은 올해 4분기 특별주주환원의 급등을 의미한다"며 "2021년 신규 주주환원 역시 단년 기준 긍정적 결과 도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8조1000억원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의 경우 △반도체는 5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 △실적 개선의 주역인 IM의 영업이익은 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2조원) 대비 급증할 전망이다.

김선우 연구원은 "분기배당 주당 354원 외 특별배당 주당 1380원을 전망한다"며 "차별화된 주주환원수익률을 감안 시 보통주 대비 우선주가 더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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