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Q에도 지속되는 실적부진…목표가↓-KB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0.09.28 08:00
KB증권은 S-Oil에 대해 3분기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5.4% 하향 조정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0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컨센서스(1495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S-Oil의 3분기 매출액은 4조50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7%, 영업이익은 1038억원으로 5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71억원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복합정제마진 하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 PX 스프레드가 톤당 165달러로서 BEP미만으로 추정된다. 또한 벤젠 스프레드도 59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아로마틱 사업의 영업적자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8492억원으로 전년대비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이동제한조치가 직접적인 악재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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