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도 유휴부지에 도민쉼터 조성한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7 07:06

일죽~백석(1) 등…공원, 벤치, 정자 등 설치

경기도가 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민 쉼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경기도청사 ©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민 쉼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이거나 계획 중인 지방도의 잔여지와 유휴부지에 도민 쉼터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민 쉼터는 공원, 벤치, 정자, 그늘막, 운동기구 등의 형태로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주민 쉼터 조성이 검토되고 있는 곳은 지방도 일죽~대포(1), 불현~신장 등이다.

일죽~대포(1) 지방도는 준공됐고, 불현~신장도로는 내년 준공 예정이다.

또 내년 이후 현재 설계중인 지방도 구간에 대해서도 적정성 검토를 거쳐 도민 쉼터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47개 지방도(245.88㎞) 사업이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는 3조9098억원에 이른다. 공사 중 도로는 16건, 설계중 도로는 10건, 보상중 도로는 13건, 장기보류도로는 8건이다.

이 가운데 고삼~삼죽 등 설계중인 도로에 대해선 대상지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도민 쉼터 추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마을 구판장이나 마을회관 등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도로 유휴부지에 도민 쉼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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