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건물 1~2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1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골 구조물로 된 공장 2층 1476㎡의 면적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1분쯤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84명 인력과 헬기 등 장비 3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큰 불길은 오전 10시 53분쯤 잡혔으며, 오후 1시 6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에서 도장 작업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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