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추가열 노래 개사해 '화재예방' CM송으로 재탄생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6 11:38

강원소방본부, '소풍같은 인생' 개사해 안전노래 제작

가수 추가열(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포크송 가수 추가열의 명곡 ‘소풍같은 인생’이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노래로 재탄생한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28일 춘천소방서에서 가수 추가열이 ‘소풍같은 인생’을 개사해 화재경보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음원(CM송)과 영상을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추가열의 ‘소풍같은 인생’은 남녀노소 부담없이 부를 수 있는 멜로디가 장점이며, 기존 가사를 우리집 안전을 위해 화재경보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바꿨다.

추가열은 오는 28일 오전 소방본부장 감사패를 전달받은 뒤 춘천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개사한 안전노래(CM송)를 부르며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강원소방은 10월 중 소방본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작된 영상을 올려 주택화재 예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가수 추가열은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재능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충식 도소방본부장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통큰 재능기부를 결정한 가수 추가열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CM송과 영상이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2. 2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3. 3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4. 4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5. 5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