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집회 주도' 김경재·일파만파 대표 28일 구속기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5 16:18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경찰 소환조사를 받기위해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사적 유용 혐의를 받고 있는 법인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18.2.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광복절 불법집회를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김수열 일파만파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28일 열린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0시30분 서관 319호 법정에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및 감염병의 예방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전 총재와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3일 김 전 총재와 김 대표에 대해 집시법 위반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전 총재와 김 대표는 사랑제일교회 등과 불법 집회를 사전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회 허가를 받은 단체는 일파만파와 국민투쟁본부 2곳이었지만 사랑제일교회 등 집회 허가를 받지 못한 다른 단체들이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일파만파 집회에 대거 합류했다. 사랑제일교회에서는 5000여명이 이날 집회에 참석했다.


김 전 총재는 8.15국민대회 대회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2. 2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3. 3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4. 4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5. 5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