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당헌·당규는 사안에 따라 바뀌는 것인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5 16:10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소속 시·도지사 조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 위원장 뒤의 백드롭은 새 당색과 당로고를 사용해 제작됐다. 2020.9.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25일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는 사안에 따라 바뀌는 것인가"라며 다가오는 보궐선거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당헌당규와 관련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후보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오거돈,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일탈행위로 광역단체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민주당은 후보를 내면 안된다고 압박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중적 형태에 대하여 부산시민들은 혼란스럽다"며 "어떤 게 맞는지 부산시민들께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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