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주식실패가'…"고점이 저점인줄, 남겨논 물탄돈 소중해"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 2020.09.25 15:24
/사진=방송인 홍진경 인스타그램
방송인 홍진경이 주식 실패담이 담긴 노래가사를 공개했다.

홍진경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상은 아니고 홍진경의 언젠가는. 세수도 안한 아침에 문득 악상 하나가 떠올라 불러 봤다. 좀 있으면 장 열릴 시간인데 9시가 무섭다"는 글과 함께 노래가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홍진경은 이상은의 '언젠가는'에 자신의 주식 경험담을 녹여 개사했다. 이와 함께 홍진경은 직접 개사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홍진경은 "젊은 날엔 주식을 모르고. 사야할 땐 고점이 저점인 줄 알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남겨논 물탈돈 너무 소중하구나. 언젠가는 상한가 다시 만나리. 그날이 언젠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손절한 모습 그대로"라며 노래를 열창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식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저에게 하는 말 같다", "오늘도 파란불 투성인데 힘내자", "언니 마음 완전 내 마음", "가사에 핵 공감 중이다", "이거 완전 내 얘기다" 등의 반응을 보내며 공감했다.

한편 홍진경은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등에 패널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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