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한변호사협회에 따르면 강 전 재판관은 전날(24일) 변호사 등록을 마치고 개업 신고를 했다.
강 전 재판관은 서울형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2012년 9월에는 국회 여야합의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그는 2014년 12월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 사건에서 찬성 의견을 낸 8명 중 1명이다. 교원노조 가입 자격을 현직 교사로 제한한 교원노조법에 관한 사건에서도 합헌 의견을 냈다.
강 전 재판관은 베니스위원회에서 비유럽 국가 출신으로 유일하게 집행위원을 맡는 등 국제적 교류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전 재판관은 6년의 임기를 마치고 2018년 9월19일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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