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개천절집회 안 나간다…이런 공포정치 처음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0.09.25 10:48
김진태 전 미래통합당 의원. 2020.02.27. /사진제공=뉴시스
김진태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이번 개천절엔 저도 광화문에 안 나간다"고 박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SNS에 "드라이브 스루로 하자고 대안을 제시했더니 정권은 벌떼처럼 일어나 그것도 안 된단다"며 이처럼 썼다.

김 전 의원은 "각자 차안에서 문 닫고 하겠다는 분들을 코로나확산의 주범으로 잡아갈 기세"라며 "살다살다 이런 공포정치 처음 본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정권은 지금 경제실책과 연이어 터지는 구성원들의 비리로 궁지에 몰려 있다"면서 "그런데도 정권은 결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썼다. 그러면서 "오히려 자신들의 실책을 덮어줄 국면전환용 희생양을 찾을 것이다. 그건 저 김진태가 될 수도 있고 애국시민들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이번에는 광장에 모이지 말고 각자 있는 곳에서 문자로 댓글로 싸우자"면서 "기회는 곧 온다. 그때 제대로 된 힘을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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