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창업지원단]㈜페니,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단짝' 출시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20.09.26 09:00
㈜페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핫한 인플루언서와 홍보가 필요한 광고주를 매칭하는 마케팅 플랫폼 '단짝'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광고주가 사업지, 요구사항 등이 기재된 '단짝 구인공고'를 올리면 인플루언서(예비단짝)가 공고를 확인한 후 광고를 제안한다. 이어 광고주와 인플루언서가 협의한 광고 구성안에 따라 홍보물을 제작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홍보영상 제작·노출을 한 번에 해결하고, 높은 인지도 기반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인플루언서는 자동 매칭 시스템 덕분에 자신을 필요로 하는 광고주와 손쉽게 만날 수 있어 편리하다.
유혜원 대표는 "단짝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과 인플루언서의 데이터를 수집해 마케팅이 필요한 광고주에게 가장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매칭한다"면서 "현재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타 플랫폼과의 협업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성균관대 예비창업패키지의 네트워킹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창업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투자 프로그램을 통한 성공적인 투자유치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최근 2019년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중장년 15개 기업을 배출했다. 조만간 '2020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 1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김경환 사업단장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지난 2010년부터 효과적인 홍보방안으로 주목받았다"며 "현재는 스타트업이 급성장할 수 있는 홍보방안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이어 "실제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규모는 국내 약 2조 원(2020년 추정), 세계적으로 약 11조 원으로 추산된다"며 "앞으로도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창업자를 발굴해 이들이 스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릭

  1. 1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2. 2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3. 3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4. 4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5. 5 22kg 뺀 '팜유즈' 이장우, 다이어트 비법은…"뚱보균 없애는 데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