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원장에 김민석 의원 당선 "국민 뜻 받들겠다"

머니투데이 권혜민 기자 | 2020.09.24 16:50

[the300]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 TF 지역순회토론회 중간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21/뉴스1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3선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김 의원을 복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총 투표수 178표 중 171표를 얻었다.

김 위원장은 "21대 국회 복지위의 임무는 막중하다. K방역 성공, 공공의료, 국민 보건 체제 정립, 한국형 기본소득 문제를 포함 21세기형 복지 시스템 설계, 바이오헬스 산업 진흥 등 소관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여야 의원과 국민들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996년 15대 국회에 처음 들어와서 18년 공백이 있었다. 이 시간을 거치며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게 정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시절 정부 비대위 대변인을 했던 적이 있다. 오늘 우리가 맡은 위기가 다시 한번 축복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21대 국회 전반기 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던 한정애 의원에 이어 복지위를 이끌게 됐다. 한 의원은 민주당 이낙연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으로 발탁 돼 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주요 당직과 상임위원장을 겸직하지 않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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