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4일부터 농가 7061 곳에 농민공익수당…가구당 60만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4 11:38

총 42억원 선불카드로 지급

전북 부안군이 이달 24일부터 관내 7061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총 42억원의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농민들이 농민공수당을 신청하고 있다. © 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이달 24일부터 관내 7061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총 42억원의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급대상은 2년 이상 전북도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유지하고 실제로 1000㎡ 이상 경작하고 있는 농가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7600농가의 신청을 받았으며 자격요건 검증 및 이의신청을 거쳐 7061농가를 지급대상으로 결정했다.

지급대상 농가들은 공익수당을 신청한 각 읍?면사무소에서 선불카드로 수령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받는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5년이다.


권익현 군수는 “농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을 통해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