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코로나19 극복 위해 농기계 사용료 50% 감면

합천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사용료 50% 감면을 한다(합천군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용료를 50% 감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기가 악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운동 등으로 농산물 소비 둔화 및 외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으로 농촌 일손 부족에 따른 농업인의 영농부담 경감을 위한 조치다.

감면 대상은 관내 농기계대여은행 이용자로 코로나19 사태의 안정시 까지 농기계 사용료가 50% 감면된다.

군은 농기계임대료 감면조치를 통해 혜택을 받게 되는 농업인은 1800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이 농기계 사용료 50% 감면 시행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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