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협약은 대학·바이오벤처·제약회사가 융합한 산학협력 혁신플랫폼 신설이 골자다. 우선 유한양행 등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내 가칭 'CNS(중추신경계) 연구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한 산학융합 뇌질환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센터가 설립되면 기초연구부터 신약개발 전반에 걸쳐 필요한 교육·연구·기술개발·지적재산·중개연구·임상·사업화 등이 이뤄진다. 연구센터는 7000평 규모로 하반기 건축 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해 2023년 말 준공이 목표다.
이 외에도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 협력 △CNS 신약과제 확보 △기초뇌과학 기술분야 학과신설을 추진한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바이오미래사업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사회 혁신적인 플랫폼이 필요하다”면서 “뇌질환 연구개발과 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전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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