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영화 '야구소녀' 속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 선수 주수인 역을 맡은 이주영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10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주영은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에 깅엄 체크 팬츠를 매치하고, 강렬한 가죽 뷔스티에 톱을 레이어드해 포인트를 더했다.
이주영은 카메라를 향해 몽환적인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주영은 카메라를 그윽하게 응시하며 나른한 무드를 연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계에 부딪혀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주영은 "아직 해볼 때까지 다 해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포기하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나는 약하지 않다'고 스스로 되뇌면서 내가 하는 말 자체에 용기를 얻을 때가 있다"며 "현장에서 나를 도와주는 많은 사람의 에너지에 다시금 기운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단단하다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이주영은 "내가 맡은 역할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길 원하지 않으며 연기를 하든, 일상을 살아가든 언제나 그 무엇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향했으면 좋겠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주영이 출연한 영화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성이자 '천재 야구 소녀'라 불리는 주인공 주수인이 프로야구 팀 2군에 입단하기까지 겪는 고군분투를 그린다.
이 작품의 힘은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에 있다. 이주영은 이에 실제 인물의 감정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완성해나갔다.
한편 이주영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0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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