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넣은 수원FC 라스, 20라운드 MVP 선정... 베스트 팀 안산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 2020.09.24 09:19
수원FC의 라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수원FC의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연맹은 "라스는 지난 21일 충남 아산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수원의 2-0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당시 라스는 전반 10분 정재용이 왼쪽에서 띄어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 45분 라스는 마사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멀티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친 라스는 20라운드 MVP로 선정됐고, 수원은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나가게 됐다.

20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안산이 이름을 올렸다. 안산은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양 팀이 세 골을 주고받은 이 경기는 2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b>◇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R MVP, 베스트11, 팀, 매치</b>


- MVP : 라스(수원FC)
- 베스트11
FW : 에르난데스(전남), 라스(수원FC), 주민규(제주)
MF : 최건주(안산), 마사(수원FC), 김민균(서울E), 안현범(제주)
DF : 조유민(수원FC), 연제민(안산), 이시영(서울E)
GK : 박배종(수원FC)
- 베스트팀 : 안산
- 베스트매치 : 경남(1) vs (2)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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