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등 최대 3가지 무선기기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트리오'와 역대 최대 용량인 2만mAh(밀리암페어) 휴대용 보조배터리인 'PD 배터리팩 2만mAh' 등 스마트 기기 충전 액세서리 2종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쿠팡·11번가·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이날부터 판매된다.
삼성전자 신제품 라인업이 스마트폰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워치와 무선이어폰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이같은 제품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무선 충전 트리오'는 스마트폰·무선 이어폰·스마트워치 등 최대 3개 기기의 동시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 내부가 6개의 코일로 이루어져 있어 충전 위치도 자유롭다.
'무선 충전 트리오'는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심플한 아이콘의 LED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고 한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PD 배터리팩 2만mAh'는 25W(와트) 초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기 역시 한 번에 3대의 스마트 기기를 동시 충전할 수 있다.
'PD 배터리팩 2만mAh'는 과충전·합선·온도 변화·충격 등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는 안전 기능이 내장돼 있다고 한다. 또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 기기 외에 다양한 기기와도 자유롭게 호환이 가능하다. 다크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7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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