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솔 연구원은 "이지웰은 복지몰의 SKU 수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2020년 9월 기준 약 150만개, 2018년 110만개), 2020년 4월부터는 네이버 최저가 기준으로 모든 상품 가격을 통일해 복지몰의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복지포인트 시장은 연평균 약 10%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공공기관에서 이미 도입된 것과 달리 사기업에서는 복지포인트 미도입률이 75%로 추정돼 향후 사기업 위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이지웰은 복지예산 규모 확대와 자체 플랫폼 내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매출거래 비중이 늘어나는 게 실적에 가장 중요하다"며 "2019년 기준 복지포인트 중 복지몰에서 사용되는 비중은 약 30%(2017년 25% 수준)로 마진 개선의 폭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했다.
또 "플랫폼을 구축해 사업모델을 확대하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아 규모의 경제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규사업으로는 공공복지 사업과 지역화폐 사업이 있고 기존 사업이 속한 시장과 달리 별도 사업에서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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