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이상' 걸린다는 의견도 10% 있었으며, '1년 이하'는 총 35%로 4월 조사(45%)에 비해 크게 줄어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변화는 다른 질문에서도 나왔다. 코로나19 관련해 둘 중 더 우려되는 쪽을 묻자 58%는 "공중보건"을, 42%는 "경제"를 택했다. 경제를 고른 비율은 한 달 사이 9%포인트 증가했다. 바이러스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피부에 와닿는 경제 문제를 느끼는 미국인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여야 대치 상황에서 추가 실업수당 축소 등 정부의 경제지원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추가 경제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한 사람은 89%나 됐다.
한편 '미국경제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는 세계경제의 침체 우려를 꼽은 사람이 28%로 가장 많았다. 또 한달 뒤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40%는 나빠질 것으로 30%는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피터G피터슨 재단과 FT는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미국경제 등 현안에 대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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