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23~28일 수시 원서접수…총 3048명 모집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3 10:18

적성고사 반영 1122명으로 최대…인공지능전공 105명 선발
입학과 동시 취업확정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160명 첫 선발

지난해 11월에 치러진 가천대학교 적성고사 때 모습.(가천대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가천대학교가 23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2021학년도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수시에서는 총 모집인원 4305명의 70%인 3048명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눠진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80%와 비교과(출결·봉사) 2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 적성고사 40%와 학생부교과 60%로 선발하는 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이 있다.

학생부우수자 전형에서는 코로나19로 출결 및 봉사활동의 정량평가가 어렵다고 판단, 비교과는 모두 만점 처리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바람개비1전형과 가천바람개비2전형, 가천의예전형, 가천AI·SW전형, 사회기여자전형, 특성화고교(종합), 농어촌(종합), 교육기회균형전형, 학석사통합(5년제)전형이 있다.

국내대학 학부 최초로 신설해 올해 첫 신입생 50명을 선발한 인공지능전공은 2021학년도에는 150명으로 모집인원을 100명 늘리고 수시에서 105명을 선발한다.

인공지능전공은 1·2학년에는 소프트웨어 코딩, 수학 등 인공지능의 기초를 탄탄히 다진 뒤 3·4학년에는 Δ컴퓨터 비전 Δ자연어 처리 Δ로봇공학 Δ데이터 과학 Δ기계학습 Δ딥러닝 Δ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의 심화과정 커리큘럼을 배우며 전문성을 키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도 새롭게 신설돼 4개 학과에 40명씩 정원 외로 160명을 선발한다.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으로 약 6년간 최대 약 72억원을 지원받아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 4개 학과에서 모집한다.

이 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결정되며 총 3년 과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1학년에는 등록금 전액 국고장학금과 함께 1인당 400만원의 취업지원 장학금을 지원하고, 2학년부터는 학비의 50%를 취업한 기업에서 지원한다.

2학년부터는 취업한 기업에 출근해 학업과 근무를 병행하며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운다. 이 기간에는 취업한 기업과의 근로계약에 따라 보수도 받는다.

취업확정, 효율적 시간관리, 장학혜택의 이점이 있다.

1단계 서류전형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과 1단계 성적을 각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적성고사 반영전형은 적성우수자전형과 농어촌(적성)전형으로 총 1122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지난해와 같이 학생부교과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한다.

가천대 적성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적성이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해 출제되는 교과적성은 수능과 유사한 출제유형이다.

가천대는 수능 80%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해 수능 이후인 12월 13일 적성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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