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코로나19 수혜+성장 전략 진화…목표가 ↑-유안타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0.09.23 08:42
유안타증권은 23일 한샘에 대해 3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낼 것이고 성장전략도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한샘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778억원,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202.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7~8월 오프라인 고객 증가와 온라인 채널 성장에 기반한다.

한샘은 앞서 2018년 하반기 '스타일 패키지' 론칭을 통해 한가지 아이템에서 공간을 파는 전략으로 진화했고, 판매채널도 리하우스 제휴점에서 대리점으로 변화해 점유율을 확대한 바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MOU를 체결, 양사 오프라인 매장 공유를 시작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한샘의 전략이 진화하고 있어 시장 변화에 맞춰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거주공간의 기능적 확대, 거주시간 증가 및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한샘이 집중하고 있는 시공역량 강화는 직시공 채택률 증가를 통해 추가적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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