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 1골 1도움' 맨유, 루튼 타운 꺾고 컵대회 16강행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3 08:42

3-0 완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루튼 타운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골잡이 메이슨 그린우드의 활약을 앞세워 루튼 타운(2부리그)을 꺾고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에 올랐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루튼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0-21 카라바오컵 32강 루튼타운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맨유는 전반 44분 후안 마타의 페닐티킥 골을 시작으로 후반 막판 마커스 래쉬포드와 그린우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딘 헨더슨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해리 매과이어, 프레드, 제시 린가드, 마타, 오디온 이갈로 등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 붙이던 맨유는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브랜든 윌리엄스가 파울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마타가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중반 이후 그린우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고, 결과를 얻었다.

맨유는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그린우드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그린우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박스 안쪽으로 돌파 후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3-0의 완승을 챙겼다.

맨유는 16강에서 브라이튼(1부)과 프레스턴(2부)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