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묘는 온라인에서 한다고?...정부, e하늘 서비스 '눈길'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20.09.23 08:26
자료=행안부 제공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이번 추석은 고향 방문이 쉽지 않아지면서 정부에서 온라인 성묘·추모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추석 연휴기간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추석 연휴기간 추모공원을 폐쇄하거나 제한하면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많은 성묘객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www.ehaneul.go.kr)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진단하고 서버 자원을 증설하는 등 주관부처인 보건복지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45개 중앙행정기관의 정보시스템을 운영·관리하는 기관이다. 그동안 코로나19 관련 정보시스템 긴급 설치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석 연휴기간 긴급대응반 가동 등 원활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강동석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과 교육 및 문화활동에 비대면 방식이 광범위하게 요구되는 상황에서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접근이 많아졌다"며 "이번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통해 고향을 찾지 못한 성묘객의 안타까움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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