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직접 코로나 검사받아보니…불안과 두려움 밀려와"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0.09.23 06:57
정세균 국무총리./사진=김휘선 기자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검사를 받아보니 결과가 나오기까지 불안과 두려움이 밀려왔다"고 털어놨다.

정 총리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다행히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총리실 직원 확진에 따른 선제적 조치였음에도 걱정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한편으론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현실을 실감했다"며 "하루빨리 이런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무총리실 소속 국장급 A씨가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함께 검사를 받았다.

정 총리는 A 국장과 접촉하지 않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선제적으로 일정을 취소하고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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