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악몽 가시기도 전에…레바논 남부서 또 폭발사고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20.09.22 22:34
/사진= 루나 사프완 인디펜던트 기자 트위터 캡처
레바논 남부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난지 한달 반 만이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남부에 위치한 아인 카나 마을에서 폭발이 일어나 짙은 연기가 솟아 올랐다. 아인 카나 마을은 베이루트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다.

한 목격자는 땅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폭발이 헤즈볼라의 기지를 강타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몇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 무장 정파로, 이란 정보 기관의 배후 조정을 받는 중동 최대 교전단체다. 레바논 남부를 거점으로 삼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