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419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부산 9명, 충남 5명, 경북 4명, 인천 3명, 대구·울산 각 2명, 광주·전북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이천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3명(이천52~54번)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천52번(50대), 53번(80대), 54번(80대) 확진자는 지난 21일 이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2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천52번은 주간보호센터 근무자, 나머지 2명은 이용자이다. 이로써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고양에서는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덕양구 화정2동에 거주하는 고양371번 확진자(40대)는 지난 21일 송파구 325번 확진자(19일 확진)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접촉가족 3명은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 예정이며, 역학조사관은 고양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심층 조사 중이다.
평택에서는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자가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부산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아대학교 재학생 1명이 확진되면서 동아대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이외에도 부산 연제구 소재 한 건강식품 관련 다단계업체 관련 확진자 2명과 해외입국자 등이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충남에서는 외국인과 20대 여성 등이,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거주 50대 등이, 대구에서는 광화문집회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지역 외에 세종·강원·제주·경남·전남·충북·대전 등 7곳은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해당 지역 지자체와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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