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에 수소안전 체험관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 2020.09.22 14:00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수소 가사안전 체험교육관이 건립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2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음성군과 공동으로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가스안전공사는 건립 예산, 운영 인력 등에 대한 세부 이행사항을 규정했다.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견인하고 미래에너지 안전문화 확산의 거점이 될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을 위한 공사·충북도·음성군 간 공조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충북혁신도시(음성군)를 부지 공모를 거쳐 체험교육관 건립을 위한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 체험교육관은 대지면적 1만698㎡, 건축 연면적 2475㎡, 지상2층 규모로 짓는다. 수소에너지 안전성 홍보, 가스안전 체험교육, 수소 안전관리 전문가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올해 부지선정, 건축설계 공모, 전시·체험 콘텐츠 기획을 거쳐 2022년 완공이 목표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무엇보다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국민들에게 확산돼야 한다"며 "뛰어난 안전기술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정부가 추구하는 수소경제가 대한민국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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