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사회복지재단 11월 출범…"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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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시민복지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사회복지재단을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발기인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및 재산출연, 사업계획, 예산 등을 심의·의결했다.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은 시민복지서비스의 컨트롤타워로써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전문적으로 조사·연구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시는 올해 15억, 내년 15억 원을 출연해 기본재산 총 30억 원을 조성하고 경영지원팀, 연구기획팀, 시설운영팀 총 3개 팀 15명으로 조직을 꾸릴 계획이며, 출범은 11월 2일 7명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Δ국공립 복지시설 수탁운영 Δ민간복지시설 지원 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등 민관협력사업 Δ민간복지자원 개발 등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관내 복지시설을 직접 수탁 운영함으로써 종사자들의 고용안전성은 높아지고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시는 복지 수요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화성시복지정책이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 사회복지 컨트롤타워가 될 재단을 통해 시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리고 공감하는 복지서비스로 우리 시가 더욱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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