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도로교통 편리해진다…내년부터 '버스정보시스템' 운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2 11:22

버스노선 운행정보, 도착·출발시간 등 이용자에게 제공

전북 김제시 항공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 /© 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버스 위치정보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은 버스노선의 운행정보와 도착·출발시간 등의 정보를 버스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이용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광역정보시스템(BIS)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2400만원(국비 1억6000만원·도비 1억원 ·시비 2억6000만원)을 들여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41대에 통합단말기와 버스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 30개소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해 버스 이용자들에게 승강장 모니터를 통해 노선별 차량 도착 예정시간과 위치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국가대중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교통안전공단에 위탁·관리하게 된다.

지능형 교통체계 시스템(ITS)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은 도로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소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첨단교통 시스템이다.

시는 18억원(국비 11억원·시비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요 간선도로 등 60㎞ 구간에 돌발상황 CCTV와 도로전광표지판, 교통신호 무선LED 등 시스템 구축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2022년까지 48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요도로와 교차로에 교통관제 CCTV(6개소)를 비롯해 도로전광판(6개소), 스마트형 교차로(20개소), 교통량 수집장비(5개소) 등 교통시설물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재영 교통행정과장은 "버스정보시스템과 최첨단 지능형교통체계를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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