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층 27명·10층 4명…강남구 신도벤쳐타워서 총 31명 확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2 11:14

9층 동훈산업개발·10층 조광도시개발 관련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한 시민들 들어서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남구 신도벤처타워빌딩 내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이나 나왔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9층 동훈산업개발과 10층 조광도시개발 관련 직원 1명이 15일 최초 확진 후 20일까지 29명, 전날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총 확진자는 31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5명이다.

9층 동훈산업개발은 직원 1명이 15일 최초 확진 후 20일까지 25명, 21일 기존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10층 조광도시개발은 타시도 주민이 16일 최초 확진 후 20일까지 3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층 확진자는 4명이다.


현재까지 해당 건물의 직원과 접촉자, 방문자 포함 19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0명,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9월 6~18일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신도벤쳐타워빌딩 9~10층을 방문하신 분은 조속히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곡 검사받으라"며 "사무실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간격을 확보하고, 높이 90cm이상의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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