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軍, 통역병 '청탁' 내용 의도적으로 제외"

머니투데이 서진욱 , 유효송 , 임찬영 기자 | 2020.09.21 18:30

[the30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국민의힘 간사. /사진=뉴스1.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병역 의혹과 관련, "국방부가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 선발 입장에서 청탁이 많았다는 내용을 의도적으로 제외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추 장관 아들과 관련해 국방부가 상당히 많은 양의 국방부 대응 문건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부가 사실확인 결과에 대해 그대로 국회에 보고하고 대외적으로 밝히면 된다"며 "국방부가 굳이 사실 확인 결과와 입장을 달리 정리하는 건 제가 볼 때는 국방부에 대한 또 다른 더 큰 권력의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욱 국방부 장관은 "검찰이 수사 중이기 때문에 청탁 됐는지 안 됐는지 국방부가 조사한 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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