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창업 희망 청년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된 '청년들의 부엌'은 국비 등 20여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경산역 광장에 연면적 383㎡의 2층 규모로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아카데미를 통한 이론교육을 받고 공유주방을 통한 메뉴 개발·테스트, 개별주방의 영업시험 공간 등을 제공받는다.
공유·개별주방 참여자에게 각각 50만원, 100만원의 교육 식재료비를 지원하고 개별주방 수료 후 1년 이내 창업하면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해 준다.
경산시는 공유·개별주방의 과정으로 14명의 청년 셰프를 양성했으며, 이날 정의경 셰프가 '미주초밥'이란 상호로 '청년들의 부엌 1호점'을 열었다.
정병철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장은 "많은 청년 창업자가 2호점, 3호점을 열어 청년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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