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도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희성 호원대 총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광중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지찬 대표이사,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6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시설·설비 이용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지원 및 정보 교류 등 지역 조선 기업의 선박 선진화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호원대는 항공정비공학과, 군사과학기술학과를 중심으로 특수목적선의 가스터빈엔진 운용유지, 고출력 전기추진, 통합전력시스템, 해상·공중무인체계에 대한 연구를 펼친다. 이를 위해 교내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연구소를 설립, 운용해 학생들이 인턴십으로 직접 참여한다.
특히 호원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목적선 인프라 구축과 총수명주기관리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조선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강 총장은 "호원대는 실용중심의 대학으로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조선 기업의 특수목전선의 선진화 산업 경쟁력 확보에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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