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알츠하이머신약 기대감 커져…매수유지-한양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20.09.21 09:19
한양증권은 21일 젬백스가 연말까지 강한 모멘텀이 몰려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젬백스는 작년12월 알츠하이머신약 ‘GV1001’의 임상2상 탑라인 결과 발표 이후,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이벤트가 없었다"며 "당연히 주가는 지지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는 주가의 트리거가 생겼다"며 "곧 임상2상 전체데이터와 작용기전에 관한 연구결과가 논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0월경 국내 임상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및 조건부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고 현재 미국임상 프로토콜 확장을 FDA와 협의중이 협의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오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언제 학술지 등재가 확정될지 모르는 시기인데 지난 탑라인(1차지표)데이터는 탁월했다"며 "회사에 따르면 FDA와의 협의가 마무리단계에 있어 곧 임상시험 프로토콜 변경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상프로토콜변경이 확정된다면 타겟하는 시장규모가 늘어나게 되고,‘GV1001’의 가치는 그만큼 크게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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