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헬스장·오피스텔 등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0.09.20 14:58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부동산관련 업체 동훈산업개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20일 오전 동훈산업개발 사무실 입구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8명 늘어난 4972명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8월 15일 이후 최소인 20명대를 기록했다. 2020.9.20/뉴스1
서울 헬스장과 강남 지역 오피스텔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구로구 건축설명회와 관련해 누적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상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설명회 참석자 3명, 가족 및 지인 5명이다. 방역당국은 가족 내 감염에서 직장 동료로 전파된 후 살명회 참석자 등에게 퍼진 것으로 전파경로를 추정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스포츠센터와 관련해 이달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5명, 종사자 지인명(지표환자), 이용자 2명 등 모두 8명이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과 관련해서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 간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달 초 이후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 내 3,9,10,12층을 방문한 자들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부동산 관련업체 동훈산업개발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달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종사자 19명, 가족과 지인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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