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구로구 건축설명회와 관련해 누적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상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설명회 참석자 3명, 가족 및 지인 5명이다. 방역당국은 가족 내 감염에서 직장 동료로 전파된 후 살명회 참석자 등에게 퍼진 것으로 전파경로를 추정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스포츠센터와 관련해 이달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5명, 종사자 지인명(지표환자), 이용자 2명 등 모두 8명이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과 관련해서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 간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달 초 이후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 내 3,9,10,12층을 방문한 자들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부동산 관련업체 동훈산업개발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달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종사자 19명, 가족과 지인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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