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벌초 차량' 늘어 혼잡…상행선 정체 오후 5시 절정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0 10:14

평소 주말 비해 교통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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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일요일인 20일 교통상황은 추석 전 벌초를 하러 나선 차량의 증가로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20일) 맑은 날씨에 벌초 차량들의 증가로 평소 주말에 비해 교통량이 증가하겠으며 교통상황은 혼잡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고속도로의 정체는 오전 11시~12시쯤 시작해 오후 5시~6시쯤 가장 심했다가 오후 11시~12시쯤 풀릴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은 대체로 소통이 원활할 전망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Δ대전 1시간34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45분 Δ울산 4시간35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Δ대전 1시간34분 Δ광주 3시간22분 Δ목포 4시간37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주요 고속도로별로는 서울방향 경부선이 오후 5시에 가장 혼잡하겠고 인천방향 영동선과 서울방향 서해안선, 하남방향 중부선은 오후 6시에 가장 혼잡하겠다. 서울방향 서울양양선은 오후 3시쯤 차들이 가장 속도를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7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보다 24만대가량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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