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운영 '함소아제약' 선정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0 10:06
전북 진안군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BTL)의 새로운 운영자로 ㈜함소아제약이 선정됐다. 사진은 약초밭. /News1 DB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BTL)의 새로운 운영자로 ㈜함소아제약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은 임대형 민간투자방식의 사업으로 지난 2010년 전국 5개 지자체(진안, 평창, 제천, 안동, 화순)에 설립됐다.

그동안 위탁업체를 선정해 운영해 왔으나 민간 수탁자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오히려 진안지역 한약재 재배와 출하가 위축됐다.

이에 진안군은 새로운 운영자를 모집했고, 최종 ㈜함소아제약을 선정하게 됐다.

㈜함소아제약은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외 70여 곳에서 함소아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해 유통하는 등 안정적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진안군은 전국적 유통망이 확보된 기업이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의 운영을 맡게 되면 한약재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은 70%이상이 임야로 이루어져 한약재 재배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진안군의 한약재 산업이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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