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명식에는 서경석 현대건설 부사장과 신재원 현대자동차 부사장, 백정선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 전홍범 KT 부사장 등 4개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4개사는 이번 MOU 협약으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공동 추진 및 협력 △ K-UAM 그랜드챌린지 공동참여 △ UAM 이착륙장 건설 및 운영 등 공동연구 및 사업 협력 △주요 기술 시장의 동향파악 및 상호교류 등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의 구조 및 제반시설의 설계를 담당한다. 또 시공 표준안과 육상교통 연계형 복합환승센터 유형을 개발해 UAM 실증사업 시설을 구축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을 구축 및 운영하고 현대자동차는 UAM 기체를 개발하고 시험비행을 지원한다. KT는 UAM 통신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UAM 생태계를 차세대 인프라 사업 모델로 육성해 나갈 것"며 "회사의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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