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위해 특별대책마련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19 16:38
강릉시청 청사. (뉴스1 DB)
(강릉=뉴스1) 최석환 기자 = 강릉시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9월28일부터 10월11일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시는 명절 연휴에 빈틈없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한 각종 점검·비상 대책반을 꾸려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했다.

또 방역대책 일환으로 9월15일부터 10월11일까지 위생업소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고위험시설, 다중이용시설, 기타시설 등 총 5960개소 방역수칙 준수·이행사항을 점검한다.

이어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강릉역,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입구에 9월21일부터 10월12일 동안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배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해 주요 국도변 및 톨게이트 주변 교통 표시판 훼손 여부 및 승강장 관리실태 점검·정비와 여객 자동차 터미널 시설점검을 실시해 냉방시설, 화장실 청결상태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항·포구에서도 순찰 근무반을 편성해 북부권 6개소, 남부권 5개소 총 11개소 항구에서 항·포구 안전관리 통제원 지도 및 시설물 점검, 현장 사고에 대한 신속 조치 등을 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통제원은 7개 항구에서 해상 이상기후 발생 시 출입문 폐쇄 및 출입통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청솔공원 봉안당을 지정제로 운영한다.

시는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까지 특별방역계획을 수립해 읍면동 자생단체와 함께 관광지 등에 대한 꼼꼼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강릉시인 만큼 더욱 더 빈틈 없고 체계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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